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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예전보다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파킨슨은 치매와 함께 매년 늘어나는 퇴행성 질환인데요.
아무래도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치매와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수는 2016년 9만 6764명에서
2021년에는 11만 6천504명으로 5년 사이에 약 20%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치매 환자 발생도 점점 같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파킨슨병 환자 중에서 남성은 약 11.4%,

여성은 15.2%가 동반 질환으로 치매를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치매는 약 30%에 가까운 시점에서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요.
치매 누적 발생률은 파킨슨병 진단 20년 후에 83%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파킨슨과 알츠하이머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은 왜 발생하는 걸까?


도파민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결핍이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은요 정상인의 뇌에서 검게 보이는 흑색질의 신경세포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요.


아직까지 흑색질 신경세포의 변성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는 상태이고요.
파킨슨병은 대부분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 파킨슨병을 자가면역질환으로 보기도 하는데요.
면역세포가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를 공격하면서 파킨슨 병이 발생한다라는

연구 결과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이 원인이다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편이죠.


다른 질병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을 2차성 파킨슨병이라고 하는데요.
뇌종양에 의해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고요.

 

사고라든지 아니면 권투시합 같이 뇌를 반복적으로 자극해서 외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망간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에 중독되거나 이산화탄소라든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서도 초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뇌염의 후유증으로도 파킨슨병이 나타날 수가 있고요.
약물에 의해서도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신경 안정제라든지 일부 위장 약물인 메토클로프로마이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분들은요 질환이 진행되다 보면 인지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연구를 해보니까요 초기에 인지장애가 없다고 말하는 환자들 중 약 30% 정도가 인지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요.  5년 뒤에 절반 정도가 인지장애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한 10년 전후가 지나게 되면은요 약 30%에서 많게는 80%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인지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같은 나이 고령의 환자들을 봤을 때 파킨슨 병이 있는 경우 치매가 약 4배에서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해마다 약 13%씩 증가해서 파킨슨 팬데믹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2020년 데이터를 보면은요 20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요.


이에 따른 의료비는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른 질병과 다르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장애가 커져서 치매가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특히 파킨슨 관련 치매는 집행 기능이 떨어진다라고 말하는데요.
어떤 일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수준이라든지 전두엽에서 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라든지 바뀐 규칙에 적응하고

 

행동하는 것 등등의 능력들이 떨어지게 되고요.

몸에 진동이 발생하고 거동에도 지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파킨슨과 알츠하이머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다른 점?


알츠하이머는 뇌에 대사산물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뇌에 쌓이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라고 한다면,

파킨슨 병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원인이 따로 만들어진 게 없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들이 소멸하면서 뇌 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떨림" 이라든지 "마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의 3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손이라든지 발의 떨림근육의 강직, 그리고 느린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는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이기는 하지만 병의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이죠.

 

알츠하이머: 뇌의 표면에서 발생하여서 뇌에 깊숙한 곳으로 진행

파킨슨: 뇌에 깊숙한 곳에서 발병하여서 뇌의 표면으로 병변이 퍼지는 양상을 뜀

 


알츠하이머는 깜빡깜빡하는 증상으로 시작한다면,

파킨슨병은 주로 손발 떨림 증상으로 시작된다라는 의미입니다.


알츠하이머 환자분들은 기억을 하지 못하는 반면에 파킨슨병 환자분들은 힌트를 주면 기억들을

다시 되살려낸다는 사실입니다.

파킨슨의 경우에는 알츠하이머와 달리 헛것이 보이는 환시 증상이 좀 심한 편이고요

전반적으로 감정 기복이 아주 큰 편입니다.


파킨슨이 치매로 진행되는 데는 약 8년에서 10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민감하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파킨슨과 알츠하이머파킨슨과 알츠하이머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0


첫 번째: 손을 움직이거나 혹은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린다.
두 번째: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힘들다.


세 번째: 걸을 때 다리를 약간 끌게 된다거나 신체 일부의 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
네 번째: 목소리가 바뀐 것 같이 느껴진다.

다섯 번째: 한쪽 팔 또는 다리가 쑤시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여섯 번째: 걷다가 몸을 돌릴 때 머리와 몸이 함께 돌아간다.


일곱 번째: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무표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여덟 번째:  글씨체가 삐뚤어진다거나 글씨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아홉 번째: 몸이 앞으로 굽은 듯한 느낌이 들고 팔다리를 펴기가 힘들다.
열 번째: 옷 단추를 잠그는 것이 이제는 어려워졌다.


이 중에 3개 이상 해당되신다고 하시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파킨슨과 알츠하이머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 의심 증상들?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파킨슨은 노인 인구에서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서동증이라고 하는데요 즉 움직임이 둔해지고요 느려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손발의 떨림이라든지 그리고 근육 경직이라든지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려니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쪽 팔다리에만 근육 경증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뇌졸중인 중풍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킨슨 병을 방치하는 경우 떨림 등의 증상이 악화되어서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발생할 수도 있고

운동장애가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로 발병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고요 서서히 시작되어서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요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고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행하실 때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 같이 무엇인가 행동이 좀 부자연스럽다고 한다면 이런 부분을 잘 관찰하시면 파킨슨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편안한 자세에서 팔다리가 떨리기도 하고요 점차 행동이 느려지기도 하고 부자연스러워지고 경직으로 몸이 점점 뻣뻣해지면서 무표정한 얼굴 표정을 보인다고 한다면 이것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난다든지 아니면 소변 장애나 위장장애, 대장장애로 인해서

변비라든지 침을 자기도 모르게 흘린다거삼킴 장애와 같은 증상도 나타나기도 하고요.


감정 기복이 아주 심하게 나타나는 것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될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파킨슨병은 증상을 잘 관찰하시고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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