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일별 사용기간 14일로 바꾸면 혜택 100% 누린다?

신용카드는 사용 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일을 잘못 설정하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결제일 변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드 결제일별 사용기간

 

1. 신용카드 결제일, 왜 14일일까?

신용카드 결제일은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이 다음 달에 청구되는 날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사용 금액이 다음 달 14일에 결제됩니다.
 
그렇다면 왜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그건 결제일 마다 이용기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결제일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결제일이 20일 이라면 지난달 7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의 카드대금이 빠져나가고, 결제일이 25일이라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쓴 카드대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카드 결제일별 사용기간

 

 

그래서 14일로 설정을 하게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게 됩니다.

첫째, 한 달간의 소비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월급이나 수입은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달 지출을 얼마나 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난달보다 적게 썼는지 많이 썼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의 소비 내역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신용카드 혜택을 더 잘 누릴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얼마 이상을 소비해야 하는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의 기준 실적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로 최소 30만 원 이상을 쓰셔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4일을 결제일로 해두시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지난 한 달 동안 쓴 금액이 되니 실적을 채웠는지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 결제일별 사용기간

 

2. 신용카드 결제일 변경 방법

카드 결제일 변경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쉽게 바꾸실 수 있습니다.
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하셔서 변경하실 수도 있고요.

단 한두 달 사이에 여러 번 변경하면 카드 대금이 중복으로 청구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60일 이내는 재변경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결제일을 변경하고자 하신다면 결제일 변경 시점과 결제일 청구 금액 등을 꼭 문의하신 뒤 신중하게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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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일별 사용기간

 

 

3. 결제일 변경 시 주의사항

결제일을 변경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적 제외 항목을 꼭 확인하자

카드 결제를 하더라도 실적으로 쳐주지 않는 항목이 있습니다.

연회비, 국세, 지방세, 도시가스 요금, 아파트 관리비, 초중고교 학교 납입금, 대학 등록금, 상품권 구매, 선불카드 충전,

기프트카드 구매, 각종 수수료 등은 아무리 많은 금액을 써도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할인 혜택이 있다고 무작정 카드를 쓰지 마시고 제외되는 항목이 무엇이고 이 카드의 혜택이 나의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지 등을 반드시 따져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한두 달 사이에 여러 번 결제일을 변경하면 카드 대금이 중복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결제일 변경 시점은 카드사별로 다름으로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꼭 문의하시고 변경하시길 바랍니다.
결제일 변경 시 결제 금액은 변경 전 결제일에 청구된다는 것도 유의하시고요.